특색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스토리텔링    
                                                                       
김미경(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사업팀장/문학박사)

나주의 특색있는 마을을 발굴하여 마을 관광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구축함으로써 나주 관광의 맹점인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야 한다. 나주는 오랜 세월동안 목사가 지배했던 호남의 정치?사회?문화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나주의 각 마을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서원이 비교적 많이 세워져 있고, 천년의 역사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 유적들도 많이 남아 있다. 이런 각 마을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을별로 특색을 살려 스토리텔링을 구축해야 한다.

<특색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
-. 나주시 다도면 행산마을 우산각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 나주시 노안면 마을만들기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 창작 
※노안면 양천리 2구 계량마을 이슬촌의 농촌체험마을(노안성당: 일명 크리스마스 마을)을 더욱 널리 홍보하기 위해 풍부한 스토리텔링 구축 
※노안면 금안리(신숙주 생가, 금안 8경, 전라도 3대 명촌, 쌍계정) 마을을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
-. 나주시 왕곡면 마을만들기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 창작
※왕곡면 옥곡 마을의 호암서원(서당 체험 및 숙박 가능), 우물(마을 공연장 활용 가능), 소학교(마을 도서관, 악기놀이, 전통놀이 공간으로 활용 가능), 막걸리 주조장(물 맑은 옥곡 마을에서만 만들어낼 수 있는 기막힌 막걸리의 맛+홍탁이야기), 예술인의 집(작품 구경 하기, 대화 나누기), 궁삼면 항일 유적지(항일 농민운동의 높은 뜻을 살려서 스토리텔링), 금사정(백호 임제 이야기), 영산강(영산강변 이야기), 참외 등 
 -. 나주시 다도면 마을만들기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 창작 
 ※운흥사 차(초의선사 출가지, 차밭, 템플스테이 체험) 이야기
 ※불회사(템플스테이 체험) 백제 도래지 이야기
 ※다도 맛있는 막걸리 이야기
 -. 이외에도 마을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모든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창작 필요
 -. 관광 마을로 가능성이 농후한 지역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텔링 작업 필요
□ 기대 효과
○ 나주시가 가지고 있는 최대 단점인 숙박 시설 미비에 대한 방안으로  이슬촌, 도래 한옥전통마을, 옥곡마을 등 특색있는 마을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
○ 마을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 방문이 높아지면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행정안전부 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 특성화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음
○ 나주 전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 나주의 유교문화와 불교문화 콘텐츠를 통해 경제 활성화 기여(템플스테이, 차판매, 고서박물관, 서당 운영 등으로 이익금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