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저소득층 157가구를 대상으로 3억3천7백만원을 투입,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한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슬레이트 주택의 노후화와 석면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사업으로 나눠 시행했다.

▲ 나주시가 저소득층 157가구를 대상으로 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슬레이트주택 지붕개량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17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칼라 강판으로 시공하여 50년 이상 지붕걱정을 하지 않아도 됨으로 인해 저 소득 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했다.

집수리사업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의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지붕개량, 난방공사, 기타 내부수리 등을 통해 140가구의 주택이 새롭게 단장 됐다.

나주시는 9월말로 희망근로사업 집수리사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1억 4000만원을 투입,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 사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