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며 기본과 원칙을 따르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할 것”

▲ 박병동 나주경찰서장

지난 11일(화) 제60대 나주경찰서장에 취임한 박병동(55세, 장흥출생)서장이 취이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정략적 치안행정 서비스’를 강조했다.

아울러 박병동 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길게 가려면 여럿이 가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조직 국성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또 “일에 정성을 다하는 업무처리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나 경찰이 있는 전략적 치안 행정을 전개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특히, 박 서장은 “엄정한 법질서 확립으로 합법은 보장하되 불법은 필벌함으로써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혜를 모으고 경제살리기와 사회통합을 뒷받침 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강,절도와 조직폭력 같은 범죄는 물론이고 아동성폭력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파렴치한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범죄는 검거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하므로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병동 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81년 경찰에 투신하여 전남청 화순서장, 인천청 인천국제공항대장, 경기청 김포서장, 서울서 성동경찰서장, 경찰청 경비 항공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