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중학교 다도분교에서는 금년도 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Seven 멘토링, 만남-소통-나눔’의 행사 일환으로 지역의 독거노인을 찾아 결연을 맺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은 지역민(최건주 다도파출소장, 최다식, 이명수 등) 멘토와 학생 멘티들이 3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집을 방문해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 안마 등으로 노인들을 위로하여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 남평중학교 다도분교가 지역의 독거노인을 찾아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가졌다.

남평중 다도분교의 ‘Seven 멘토링, 만남-소통-나눔’ 프로그램은 학생 멘티(선·후배) 2명에 지역민(동문선배)·학부모·교사 3명이 멘토가 되어 5명이 한 가족을 이루어 결손가정 학생에게는 따뜻한 후원 등 정서적 지원을, 나머지 학생들은 학습지원과 진로지도를 책임지는 멘토링 사업이다.

특히 전 다도파출소장인 정종규(현 장흥읍파출소장) 멘토는 2학년 학생의 평생 멘토를 자처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관심과 사랑을 쏟아 교직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으며 그 사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남평중 다도분교는 현재 전라남도청소년지원센터의 자원봉사 협력 학교로서, 멘토링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방문과 매주 월요일 아침 내 고장 환경 정화운동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이명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