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음주 등 불성실근무자 강력 제재

나주시가 지난 20일 201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226명이다. 사업비는 999백만 원이고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6시간을 근로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쪽 공원 조성사업 외 13개 분야를 실시하며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최저 생계비가 120%이하이고 재산이 1억3천500만 원 이하일 경우 참여자격이 주어졌다.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에 선발된 인원을 살펴보면 332명이 신청해 226명이 선발됐으며 남자가 94명, 여자가 132명이다. 65세 미만이 68명, 65세 이상이 158명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했으나 선발에서 제외된 인원은 106명으로 재산초과 12명, 소득초과 54명 등이며 이밖에 제출서류미비와 노인일자리참여, 65세 미만 2년 초과 등으로 집계됐다.

임금 등 근로조선은 1일 36,640원의 임금과 1일 3000원의 간식비 등이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월급형태로 개인통장으로 입금되며 주휴 및 연차수당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불성실 근무자에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주어진다. 선발 이후 사업시행 감독자가 판단해 근로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가 해당된다.

또 사정에 감독관의 허락을 얻지 않은 지각이나 구체적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조퇴가 주3회 이상인 경우, 감독자의 정당한 업무지시에 불응하거나 배치 받은 근무
지를 상습적으로 이탈할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취중 출근이나 무단음주로 적발될 경우에는 당일 근무에서 배제하고 3회 이상 반복될 경우에는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에서 완전 배제하고 급여도 지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정수준의 소득으로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장에서 안전사고와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관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