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및 해당 학교장 추천 받아 최종 선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12년 하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주소지 시·군(읍·면·동)에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본인 및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초·중·고·전문대생의 경우 전남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장학생은 시장·군수 또는 해당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최종 선발하며 10월 초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9월 7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해당 학교에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하고 시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 받는 장학생은 저소득층 자녀와 성적우수자, 희망 나눔, 다문화가정 , 다자녀가정, 소외계층 등 15개 분야 690명으로 총 6억8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기준은 모든 분야에 저소득계층 자녀를 우선으로 선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해 국가장학금 확대 지급 및 수혜 학생 증가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중복 수혜가 가능토록 지원요건을 완화해 저소득층의 지원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했다.

한편 전남인재육성재단은 500억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조성, 열악한 농어촌교육 여건개선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으로 미래자원의 핵심인 인적자원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 483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