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선거구 농민후보로 무소속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정광석(동강면·47) 씨가 "전남의 농업을 살리고 농정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제2선거구 도의원후보 무소속 정광석씨

조선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나주농민회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정 씨는 나주농민회 사무국장과 자치분권전국연대 나주지부 집행위원장, 나주시 민선3기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적이며 준비된 농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혁적인 이미지보다 강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농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면서 지역발전에 밑거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정 씨를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을 수 있는 후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민후보임을 자처하는 정 씨는 "우리 나주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로서 영산포의 상권이 활성화되어야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도시 유치를 나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영산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씨는 "우리 남부지역은 영산강뱃길복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민임대산단, 생물산업지원센터 등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번 도의원 출마는 농정개혁을 통해 나주발전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