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화탑마을(이장 김재선)은 지난 14일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탑마을 팜파티 축제를 개최했다.

화탑마을 팜파티 축제는 가을 추수를 잘 마무리한 마을공동체의 수고로움을 흥겨움으로 풀어내고, 화탑마을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의미와 마을공동체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문화 놀이마당으로 ‘노리패 신명’ 공연, 민속공연과  먹거리 마당으로 한우소고기시식회, 농가 막걸리와 맥주 시음회와 더불어 체험휴양마을 농특산물 판매 홍보, 화탑마을 고객할인 행사, 경품권 추첨 등이 있었다.

▲ 임성훈 나주시장이 14일 화탑마을 팜파티 축제에 참여해서 허브가든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임성훈 시장은 축사에서 “화탑마을은 전국적으로 마을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마을로서 우리시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늘 개최되는 화탑마을 “팜파티”축제는 마을주민간 화합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축제 마당으로 진행된데에 의미가 있다“며 “마을리더와 주민들이 함께 어떤 의욕과 의지로 마을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은 달라질 것인 만큼 우리시 표본이 되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가꾸기”를 당부했다.

김병한 법인대표는 방문객이 마을을 찾고 있어 쉼터 제공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을자력으로 전국에 있는 허브 종류 60여가지를 모아놓은 ‘허브가든’을 오픈하여 의미가 더 크다고 말하고 마을가꾸기 30년 계획을 주민공동체가 착하게 일궈나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