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방자치와 지역정치를 바로 세우는 자치분권운동을 나주에서부터 모범적으로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지난 16일 동신대 다목적체육관에서 배기운 국회의원, 신정훈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상임대표, 정윤규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 수석공동대표를 비롯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시민연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휘버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통해 풀뿌리자치운동을 바탕으로 참다운 주민자치의 실현과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정치의 정착, 생활정치의 구현,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단체 풍선 터트리기, 단체 줄다리기, 장애물경기, 상자 쌓기 등을 함께하며 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색소폰 연주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강주천, 김양천, 신영중 전 공동대표에 대한 공로패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2003년 지방살리기 3대입법 제정운동,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판결 무효화 운동, 2005년 혁신도시 유치운동, 그리고 정당공천제 폐지운동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지방분권운동과 자립형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어 왔다.

한편, 2003년 7월 26일, ‘지역을 새롭게, 한국을 새롭게’라는 모토로 지금에 이르고 있는 자치분권전국연대는 광역연대 (강원, 경북, 경남, 제주, 충남, 대전, 울산) 7개 조직과 나주시민연대를 비롯한 기초단위 80여개 지역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