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노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노인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시서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5세이상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할 의사가 있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에게 지역봉사 활동기회를 넓히고 일정 소득보장과 보람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노인복지사업으로서 시에서 6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세워 4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65세이상 어르신 534명을 6개월 동안 3개분야 12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거리환경미화사업 등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공익형 사업은 물론 노인이 노인을 보살피는 '노-노 케어'사업 등 교육복지형과 자립지원형 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또 행정기관 외에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나주종합사회복지관,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나주시노인복지회관이 별도의 인원을 배정받아 교육복지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의 교육은 최경희 사회복지과장의 일자리사업 내용설명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 직무교육이 실시됐으며, 송미자 광주여대 겸임교수의 '황혼을 아름다운 금빛으로 물들이자'이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가졌다.

이날 신정훈 나주시장은 "200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작년 보다 2배이상 많은 534명의 어르신들의 손을 빌려 나주시를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가꾸어 나가자"며 "적은 금액이지만 소득활동도 보장되는 유익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