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외국인산업단지 소재 (주)한아에쎄스(대표이사 김남재)는 자사가 생산하는 친환경농기계제품이 관내 과수농가에 많이 보급됨에 따라 그에 따른 판매수익금 일부를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주)한아에쎄스는 친환경농기계제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사제품 이용에 보답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나주시에 전달했다.

김남재 대표이사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온정을 베풀어 왔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자사제품의 소비지인 나주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계기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나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정훈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되고 사회의 사각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불우 이웃을 돌보는 '이웃사랑 실천'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추워져가는 겨울의 날씨에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줘서 기쁘다고" 말하고 "어려이웃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산물상품권은 나주지역 장애인,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25세대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