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은 오는 6월18일까지 중앙도서관 5층 박물관 전시실에서 팝아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특별전은 상표, 동화속의 등장인물, 캐릭터, 심볼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작품들을 대형화면에 나열하고 개성있게 표출하고, 다양한 시각적 기법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주는 등 팝아트를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POP POP POP'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는 고영종, 김영희, 김일근, 김일동, 박종국, 박현정, 신재호, 오진, 유순희 등 국내 정상급 팝아트 작가 14명의 작품이 선 보이고 있다.

이상필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컵라면, 아이스콘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관객들이 흥미로운 팝아트를 직접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색다른 팝아트의 세계를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팝아트는 미술의 영역에 대중 문화적 시각이미지를 접목시킨 구상미술의 한 분야다. 추상 표현주의의 주관적인 엄숙성에 반대하면서 예술의 영역 안으로 TV, 광고, 매스미디어 등 주위의 친근한 소재들을 끌어들인 예술 사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