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BIXPO) 기간인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채용박람회에는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우수 중소기업 38개사와 외국기업 2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여해 현장 직접 면접 진행을 통해 최대 2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빅스포 주무대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전이 특별히 마련했다.

광주시, 전남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한전과 함께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현장채용관, 부대행사관, 채용지원관 등 총 3개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현장 채용부터 각종 구직 상담까지 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가들로 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면접코칭, 이미지 메이킹 등 총 9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채용지원관에서도 구직자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 에너지 부문 입사를 위한 현장 상담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는 11월2일에는 대학생, 고등학생,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한전,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공기업 4개사가 공동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와 연계한 온라인채용박람회도 오는 11월12일까지 열린다.

온라인채용박람회에는 에너지밸리기업 35개사를 포함해 우수 중소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다. 자세한 온라인 채용 정보는 중소기업청과 잡코리아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