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선윤홍)은 제12회 나주시청소년문화축제를 지난 26일 오후 12시부터 나주시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놀이문화 확산’ 이라는 주제로 나주 청소년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마당 및 놀이마당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나주초등학교 ‘영미~~영미~~“부스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인기종목이였던 컬링의 보급형 뉴스포츠인 커롤링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전래놀이 및 다양한 놀이형식의 부스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이어서 진행된 기념식은 청소년밴드동아리 ‘마루’팀의 신나는 밴드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청소년 포상 및 청소년 헌장 낭독 시간도 마련되어 청소년축제를 기념하였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색색의 색종이를 무대로 날리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로 마무리 되었다.

뜨거워진 분위기를 바로 이어받아 청소년 및 초청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댄스공연, 찰리채플린을 연상케 하는 감성광대 제로의 저글링 마임쇼, 마샬아츠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선보이면서 청소년들의 열기를 한껏 올렸다.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에도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