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강인규(63) 나주시장 후보는 "빛가람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나주시대 도래와 역동적인 나주발전을 위해 속도감 있는 시정운영 전략을 가시화하고, 나주발전의 입체적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게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조속히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분권 시대의 핵심은 협치"라며 "민선 7기에는 진정한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의 모범을 반드시 구현하고 모양 갖추기, 구색 맞추기 행정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협치를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가장 민주적이면서도 시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확고하고 당당하게 실용적인 자치행정을 구현해 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내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가칭 '나주 재도약 추진 민관협력위원회'와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나주미래 기획단'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협치를 통해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하고, 주민의 삶을 혁신해 원도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민선7기 나주 4년이 나주미래 천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자는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시민이 주인인 혁신하는 지방정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를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가 13일 나주시 중앙로 선거사무실에서 60% 이상 개표 진행 결과 승리를 거둔 것으로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축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