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는 한파를 녹이는 헌혈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나주시는 대한 적십자사 광주 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1년 중 가장 혈액 공급이 부족한 겨울철을 맞아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여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나주시가 앞장서기위해 마련되었으며, 나주시청 직원 60여명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나주시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이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문화를 확산시켜 이웃 사랑의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나주시청 직원 나권승 팀장(혁신도시 에너지과)은 5번째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있다면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헌혈을 하고나면 기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며, 음주 또는 감기약 복용 직후 하루 동안은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해외여행은 귀국 후 1달 이상, 독감은 완치 후, 항생제 및 아스피린 복용 후 3일이 지나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청 직원 및 시민 100여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여 이웃 사랑,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