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23년 1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나주 혁신도시 내 중심 상권 구역을 기점으로 나주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먹깨비’홍보 담당자는 “특히 수수료(1.5%) 부분에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유리한 부분이 많은데 ‘먹깨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라며 “앞으로 나주시 차원에서 다양한 ‘먹깨비’어플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먹깨비’가맹점 신청은 ‘먹깨비’홈페이지나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앱, 먹깨비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하여 내려받아 설치하여 이용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음식점 수는 총 1,956개소이고 그중 ‘먹깨비’등록 업체 수는 391개소이다. 이에 비해 전라남도의 경우에는 총 34,945개소 중 4,979개소가 등록되어 있어 입점률에서 나주시가 20%로써 전남의 14%를 앞서고 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행복을 이어주는 ’상생 소비문화정착’이라는 비전으로 민,관 협력형 사업인 ‘먹깨비’는 민간 업체인 ㈜먹깨비가 앱을 개발, 운영하고 전라남도가 홍보, 이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먹깨비’는 앱 이용 수수료가 대형 민간 배달앱의 6.8~12.5% 보다 크게 낮은 1.5% 인 것이 특징이며 특히 기존 앱 상위 게시(노출)을 위한 홍보비, 배달업체 클릭 수에 따른 과금 비용이 없어 지나친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