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푸른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용맹한 기운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소망하며 시민 모두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협력에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나주시의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나주시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그리고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의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주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동이 완료됨으로써 우리 나주의 큰 기회이자 희망으로 지난 8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제는 그 연장선상으로 대내외적 인프라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가사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임과 동시에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울러 남평강변도시 또한 체계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빛가람동과 함께 나주의 신성장 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시설개선과 환경보호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활동을 촉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농업 부분에서도 혁신도시 에너지 밸리와 함께 먹거리 등 스마트팜 육성을 통해 6차 산업을 추진, 나주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나주시정에 제안 및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나주의 내일을 위해 자녀와 부모가 피부로 느끼는 콘텐츠가 풍부한 돌봄 교육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중 돌봄교실 확대와 에듀케어 제도 확대 운영, 노후화된 교육환경 및 첨단 교육시설 개선 등 돌봄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꿈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저는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제9대 나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지난 시간 동안 자연발생 유원지 관리 조례안을 비롯하여 나주시 공한지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8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고 3건의 촉구결의안과 33건의 시정질문, 이어 12건의 시정 보충 질문을 통해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며 새로운 정치유형을 제시하고 새 정치의 표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나주시의회 ‘역사문화관광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써 나주시의 문화예술관광 진흥을 위해 나주시의회 의정토론회 좌장을 맡아 문화 관광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등을 주관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원칙을 지키면서 시민에게 약속한 ‘시민 소통의 가치와 힘’을 크게 인지하고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더불어 나주시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역점과제의 효율적인 수행을 독려하며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나주 미래발전의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대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어느 때보다 행복한 소식으로 가득한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