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남지부 나주지회가 28일 안주용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보당 안주용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하였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남지부 나주지회(지회장 추은주)는 3월 28일 진보당 안주용 선거사무소에서 안주용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학교비정규직 법 제도화’, ‘고용형태에 따른 사회적 신분 차별처우금지 법 제도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 ‘산별교섭 법제화’, ‘교육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안주용 후보는 이를 수용했다.

안주용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 요구를 넘어 법과 제도를 바꾸고, 예산의 분배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근본적인 처지를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진보당이 노동자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학교급식, 교수학습, 교육행정, 교육복지 등 100여 개 직종으로 분화되어 학교 현장에서 각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7만여 명의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중 6만여 명이 가입된 대표 노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