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화성인 바이러스’ ‘폐지된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던 추억의 스타들 또는 영화배우 등을 볼 수 있는데 등장인물들을 보면 하나같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지난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얼굴을 유지한 분들도 있지만 전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분들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6~7년 전, 2~3년 전 나주혁신도시에서 근무하며 ‘나주목초밥’을 즐겨 찾았던 손님들께서도 지나가는 길에 가끔 찾아 주시거나 전화로 가게운영 근황을 묻곤 하신다. 

 

“과연 나주를 대표하는 나주혁신도시에서 가장오래된 ‘나주목초밥’의 근황 어떨까?” 

 

연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매장이기 때문에 가게 시설도 노후화되었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나 역시 많이 늙었다. 

 

“사진 속 인물이 사장님 맞으세요?”라는 손님들의 질문에 당당히 “네!”라고 대답하지만 가끔은 나 역시 사진을 보면서 ‘내가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한다. 

 

“내가 그렇게 늙었나?” 거울을 보면서 지난 세월 동안 얼굴에 주름도 늘었고 배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난 지난달부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 나가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40대에 들어서면서 줄어들기 시작한 근육량과 체력을 다시 키우는 것이었다.

 

나주 혁신도시에는 많은 헬스클럽이 존재하지만 배멧로에 위치한 ‘황프로짐’이 위치적으로 가장 가까웠다. 그리고 나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 황호준’에게 직접 PT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이왕이면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키와 체형이 비슷해야 할뿐더러 직접 운동을 함께해주는 프로그램과 운동 중에도 세밀하게 관찰해주면서 코치해 주기 때문에 주 2회 운동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황프로짐’에 몇 주만 다녀 보아도 타고난 큰 키와 잘생긴 얼굴만 믿고 어설프게 운동을 가르치는 일반 체육관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체육관에 상담하면서 우리는 트레이너에게 우리의 몸을 맡겨야 한다. 잘못된 운동방법과 잘못된 식생활로 스스로 몸이 망가진 사람들을 믿을 수는 없지 않을까? 

 

비시즌 기라 할지라도 유난히 배가 나오고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 피부를 가진 트레이너들과는 함께해서는 안 된다. 

 

상담을 통해서 가격과 시설을 구경하고 그곳의 회원이 될 ‘나’를 설명하기보다는 ‘나’를 어떤 식으로 훈련해줄 수가 있고 어떤 운동철학을 가졌는지를 알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처음 ‘황프로짐’을 방문했던 날 나의 체지방량을 알고 나서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항상 담백한 반찬을 먹고 소식을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내가 이렇게 비만이라니!“

 

중고등학생 시절 날렵한 체형으로도 벤치프레스를 100kg 이상 들었었지만, 지금은 그런 힘이 남아 있지 않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든든한 ‘황호준 선수’와 함께 정확한 자세로 주 2회 운동을 통해 체지방량은 줄어들고 있고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으므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황프로짐’에서 ‘건강한 노년’을 함께 준비하실 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