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홍보·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교육도

전라남도 생물산업지원센터(소장 이황희)가 지난달 26일 동수동 나주지방산단 내에 문을 열고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 생물산업지원센터

전라남도 생물산업지원센터는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역의 전략사업인 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6월에 첫 삽을 뜬 이래 약 3년여에 걸쳐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문을 열게 되었다.

국비 304억원 등 총 사업비 443억원이 투입된 생물산업지원센터는 1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2천879평의 규모로 공동실험실, 벤처기업 창업보육실, 전시실, 회의실, 신제품을 시험생산 할 수 있는 파이롯 플랜트 시설 등을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생물기업에 창업보육공간 제공 및 공동시험장비를 지원하고 기업에 기술, 경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생물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생물산업은 21세기 지식기반 산업을 이끌어 갈 신기술산업으로서 생물산업 관련 창업 및 촉진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시에서 현재 조성중인 9만평의 나주국민임대산단을 청정생물산업 클러스터단지로 조성해 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