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전국 소년체전 사이클경기가 나주에서 개최되는 등 나주의 스포츠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나주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사이클대회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는 '2008 전국일주 국제도로사이클 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스포츠메카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5회 회장배 전국하계 바이애슬론 대회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39개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바이애슬론대회는 동계스포츠로써 스키를 신고 총을 등에 메고 일정한 거리를 주행한 후 정해진 곳에서 사격을 하는 경기로, 하계대회는 스키와 총을 착용하지 않고 일정구간을 달리는 육상 크로스컨트리를 한후 정해진 사격장에서 공기총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는 개인과 릴레이로 나뉘며, 경기종목은 10㎞ 스프린트와 20㎞ 개인, 7.5㎞ 계주로 치러진다.제37회 전국소년체전 사이클경기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1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나주시 관계자는 "바이애슬론 대회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번 대회가 나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