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무원들의 혁신학습 실천사례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추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지난 16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공무원 액션러닝 TF팀)가 주관한 회의에서 나주시 액션러닝(실천학습) 사례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무원 혁신학습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 액션러닝 혁신성과 과제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공무원 조직 내 학습문화 조성과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무원 액션러닝 TF팀을 구성해 실천학습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주시가 지난 3개월 동안 추진한 학습동아리 액션러닝을 표준모델 사례로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공무원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문제해결형 실천학습방법인 액션러닝을 실시해 조직 내 공부하는 문화조성은 물론 고객만족과 성과중심의 혁신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학습성과품을 책자로 발간 타 자치단체에 배포해 나주시가 학습활동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자료요청은 물론 직접 방문해 학습과정을 배워가고 있다.

나주시는 3개월 과정의 실천학습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행정혁신을 직접 학습하고 실천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조직 내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의 역점 혁신시책으로 학습동아리 활동을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며 "금번 실천학습을 토대로 성과창출형 액션러닝 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TF팀은 "21세기형 학습방법인 액션러닝을 확산보급할 계획이며 나주시 등 타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표준모델화해 벤치마킹 대상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