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가 일본인 한류 팬을 초청해 '남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이다.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일본인 40-60대 주부 등 한류 팬 13명이 국제교류협력센터에서 '남도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 지난 6일부터 일본인 주부 등 한류 팬 13명이 '남도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신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사카 소재 모모야마대학과의 교환학생 제도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모모야마대학에서 1년간 체류했던 동신대 임마누엘 학생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웠던 주부들이 이번에 동신대를 방문한 것이다.

일본 주부들은 한국 체류기간 중 한국어 특강과 한복입기, 다도, 전통예절교육, 김치 만들기, 유적지 답사 등을 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