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겠습니다!”

지난 14일 부임한 김원국 나주경찰서장은 자랑스런 나주경찰의 한 가족으로 근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취임소감을 밝혔다.

▲ 나주경찰서장 김원국

김 서장은 “기본과 원칙은 경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과 역할을 말한다”면서 “내가 맡은 시간과 지역, 임무는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의식과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도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많이 받았던 큰 이유는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며 “신속하고 친절하게 공정하게 모든 힘을 다해 일한다면 국민들은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비난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합법은 보장하되 불법은 필벌함으로써 불법이 합법을 우롱하고 폭력과 억지가 선량한 국민들의 일상을 짓밟는 일이 더 이상 용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김 서장은 “나주경찰은 예로부터 자체사고 없고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있는 자랑스러운 경찰서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배를 탄 동료로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각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준다면 우리에게 부여된 어떠한 임무나 난관도 웃으면서 여유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봉황면 출신으로 광주동신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지방청 주요보직과 총경 승진 후 제주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나주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