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당직자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나주 시민회관에서 시민 조문객을 맞고 상주역할을 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1시부터 민주당 나주시 지역위원회 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조문한 후, 상주로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맞았다.

▲ 최인기 국회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시민회관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최 의원은 “평생을 민주발전과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를 나주 시민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김대중 前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 민주평화의 선구자이자 국민의 대통령, 겨레의 스승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민주ㆍ인권ㆍ평화 국가로 우뚝 세운 분으로 그분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분단 55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었을 때 행자부 장관으로서 그분을 곁에서 지켜보았던 저에게는 정치적 어버이와 같은 어른이셨다”고 전하고 “비록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떠나셨지만 온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하실 것이고 세계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와 한국정치에 대한 기여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