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帝垂訓에 曰 人間私語라도 天聽은 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은 如電
현제수훈    왈  인간사어      천청     약뢰        암실기심          신목    여전

이니라.

현제수훈에 가로되 인간의 사사로운 말이라도 하늘의 들음은 우레와 같고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이더라도 신의 눈은 번개와 같으니라.

(설명)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는 속담이 있다. 인간의 사사로운 말이라도 항상 조심하고 삼가라는 말이다. 홀로 있을 때도 삼가라는 愼獨은 수행의 긴요 처요. 자신의 언행은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일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삼가고 수행하는 자세는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일이다. 무엇을 속이리오. 자신 안에 다 간직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