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지락    막여독서    지요    막여교자

지극히 즐거움은 책을 읽는 것만 같음이 없고 지극히 중요함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 같음이 없느니라.

(해설) 인생에서 즐거운 것은 자기 자신을 세우는 일이다. 자신을 세우는 것은 어둠에서 빛을 찾는 길이니, 글을 읽는 것이 그 즐거움을 찾는 길이 된다. 자기 인생의 방향이 설정되면 자식을 가르쳐 외연을 넓혀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훈자편의 내용이기 때문에 자식을 가르치는 것으로 한정하는 듯이 해설을 하지만 자식에 국한할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