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 운동 지도자 과정’ 직업훈련 교육생들이 지난 13일 15주의 교육을 이수하고 시민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노인운동지도자 과정’ 교육은 지난 5월 24일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노인운동을 기초부터 시작하여 노인성 질환과 운동 요법, 노인을 위한 댄스 등 노인 운동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이론과 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 여성직업훈련 교육생들이 교육을 이수하고 시민회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있다.

나주시 거주 여성 39명의 신청자를 받아 교육했으며 총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날 이수하게 됐다.

교육을 이수한 유화정씨는 “처음 왔을 때 몸과 마음의 상태가 괴로웠지만 교육을 이수하는 동안 몸과 마음도 밝아지고 좋아졌다”면서 “너무나 잘 가르쳐 주신 최봉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미자 노인운동지도자반회장은 “수료식과 교육과정은 끝났지만 교육생 모임을 통해 노인정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영희 주민복지과장은 자격증 수여와 함께 “열심히 하셔셔 좋은 성과를 올린거에 대해 축하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들에게 자립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