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웅)는 지난 12일 시청 이화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 3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2013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 지난 12일 시청 이화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 3월 월례회를 가졌다.

다음달 4월 4일부터 5일까지 보성 다빈치 콘도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 76명(각 읍·면·동 4명)과 공무원 22명(시, 읍·면·동 주민자치업무 담당자) 등 총 98명이 참가한다.

주민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개최한다.

세부일정을 보면 여민동락공동체 강위원 대표가 ‘영광 여민동락공동체 형성과 운영’과 관련한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등을 강의한다.

광주대학교 이민원 교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등을 강의하고 토론한다.

또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연대를 강화 한다.

그리고 우수마을 현장 견학으로 보성 강골마을 찾아 사업현황을 브리핑 받고 사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철웅 협의회장은 워크숍과 관련해 “주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개최되는 워크숍인 만큼 최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워크숍이 개최되는 양 이틀간 개별적인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임기가 끝난 다시면 이대호 위원장과 봉황면 한성권 위원장에 대한 시장의 감사패 전달(협의회장 대독)이 있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전액 위원장들 사비로 6월 초순경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워크숍 및 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