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배원예농협 이상계 조합장이 영광의 산업포장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나주배 수출사업발전과 유통활성화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30여 년간 배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주배 품질향상등에 매진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배과수원 토양관리와 배나무 수형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관행적 관리를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 현장 개선을 기반에 두고, 재배 농가의 배 결실안정을 위한 국산꽃가루 채취단지 조성사업, 기상관측시스템을 활용한 효과적인 병해충방제로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동시에 실현하여 농가소득향상과 농촌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
이상계 조합장은 배 수출전문단지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산학관연 합동 현장컨설팅을 통한 수출합격률 향상과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속적이고 활발한 대 내외 판촉활동으로 수출시장다변화와 수출 저변을 넓히는데 공헌하였으며, GAP인증에 의한 안전농산물생산, 나주배지리적표시 등록, 배즙 가공사업 활성화로 나주배 부가가치창출 등 배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이 조합장은 “정부포상의 이 모든 영광은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지역민들과 조합원여러분들의 큰 덕분”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수상한 상을 채찍으로 알고 금년 ‘나주배원협종합유통센터’ 및 ‘산지공판장현대화사업’ 등으로 유통질서 확립과 판매확대로 농가소득혁신에 박차를 가하겠”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꽃가루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생산기반 확충으로 나주배의 명성을 더욱 빛내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상계 조합장은 세지면 출신으로서 나주시 의회 3대, 4대 의원을 지냈다.
이 조합장이 이번에 수상한 산업포장은 농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정부포장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힘써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