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청 서상락 나주교육장이 33년 교직 생활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 포상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 서상락 나주교육장

서상락 교육장은 1976년에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9년 현재까지 교사, 장학사, 고교 교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전라남도 진도교육청 교육장, 전라남도 나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하면서 공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데 헌신했다.

특히 전라남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생활지도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하면서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해 신속한 생활지도 풍토를 조성했고 교육장으로 재직시에는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기초학력 정착에 힘써왔다.

서 교육장은 "30여 년이 넘는 교직생활 동안 교육에 희망의 싹이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 아래 앞으로도 나주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