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생매립장에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다시 재분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아 위생매립장 주민감시단에 의해 쓰레기 반입이 거부되고 있는 것. 이에따라 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한 뒤 다시 재분류해 매립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쓰레기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 당국은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강경책을 내놓고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관련해 다음 4가지 내용을 시민들이 참고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 수거차량이 수거할 수 있는 도로변에 배출→수거·운반→처리(퇴비화)
○재활용품 : 배출→수요일 수거→재활용선별시설에서 선별→위탁처리
○대형쓰레기(냉장고,장롱 등) : 신고→금융기관에 수수료 납부→스티커부착후배출→수거→위탁처리
○관급봉투 매립용쓰레기 : 배출→청소차수거→위생매립장(주민감시단 점검)→매립

분리배출요령에 대해서는 재활용품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후 재활용분리대 또는 투명비닐봉투에 넣어 배출하도록 당부했다.

이와함께 쓰레기는 새벽에 수거하므로 낮에는 배출하기보다는 전날 일몰후 ～ 밤12시에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