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뮤직콘서트 “THANK YOU NAJU! 2025, APE GAMA” 포스터.

한국을 사랑하는 스리랑카인의 공동체 ‘한국·스리랑카 우리마을 뮤직콘서트 준비위원회(KS APE GAMA Preparation Committee)’는 한국-스리랑카 수교 4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4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행복한 우리마을 음악의 세계 “THANK YOU NAJU! 2025, APE GAM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와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이 후원하여 추진되는 순회 나주공연으로 스리랑카의 대중음악을 비롯한 역사·문화·종교·예술을 망라하여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콜라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뮤직콘서트는 스리랑카 최고의 인기 밴드 Sarith, Surith의 그룹 News와 더불어 트윈스 두엣 Wasthi가 강력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매력적인 여성보컬 Kanchana는 신비롭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한편 스리랑카 인기공연팀에 앞서 오프닝무대로 나주지역 이주민 출연자가 직접 참여하여 서막을 알리는 Oil Lamp의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이어서 한국과 스리랑카와의 수교 문화교류를 축하하기 위해 김수빈 등 한국 가수들은 케이팝의 대표적인 트로트와 발라드로 흥겨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투어 나주공연에서 밴드그룹 News는 SARITH, SURITH, WRSTHI, KANCHRNA 등 멤버로 구성되어 Salli Song, Kasi Saban Pena Song, Marina Song, Paradisaye Song, Sandak Nethath Ahase Song, Wasu Manpeth Song, Ira Wenaswela Song, Ella Song, Sinhala All Time Hits Medley Song, Sinhala Panjabi Medley Song 등으로 120분간 쉼 없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뮤지션 WRSTHI는 Nai Naine Song, Dan Sepada Song, Merunu Hithe Song, Yami Pain Yami Song, Mekanam Pissuwak Ban Song, Nuraawani Song, Mandaram Kathawe Song 등 곡으로 60분간 공연, 그리고 여성 뮤지션 KANCHRNA는 Naden Song, Opada Song, Romeo Song, Aaley Mal Song, Mage Song, Danena Thuru Maa Song, Udurawee Song 등으로 특별한 밤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에는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정착 이주민과 다문화 이주근로자(계절노동자 포함)들의 신행 및 힐링 공간으로 세계 최초의 양국 종교기관의 공동운영 시스템의 신기원 불교사찰이 나주시 영산포에 개원한 바 있다.

‘우리마을 뮤직콘서트 순회공연’을 연출한 김일환 총감독(방송인/ (전) 주식회사 복지방송 대표이사)은 “대한민국 지역주민과 다문화 이주민 간 사람 중심의 뮤직콘서트로 함께 월드 케이팝을 즐기며 재생산한 음악 콘텐츠가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스리랑카 인기뮤지션들이 진행하는 뮤직콘서트는 이주민으로서 고국을 떠나 잠시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희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재충전의 다짐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